깐더덕 보관법, 보관법에 달라지는 신선도!!(깐더덕 보관방법)

2020년 10월 14일 by 할꼬야

    깐더덕 보관법, 보관법에 달라지는 신선도!!(깐더덕 보관방법) 목차

깐더덕 보관법

 

깐더덕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신선도가 달라지며, 식감이나 유통기간에도 차이를 보입니다.

 

 

껍질을 까지 않은 더덕은 깐더덕에 비해 보관법도 쉽고 신선도도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깐더덕은 그에 비해 보관법이 조금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깐더덕 보관법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더덕은 흙을 제거하고 신문지로 잘 감싼 후 10도씨 이하로 냉장 보관하면 한 달가량은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씻은 더덕은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보관기간도 짧아질 뿐 아니라 물기가 묻은 곳이 상하기도 쉽습니다.

 


 

깐더덕 보관법은 껍질을 까지 않은 더덕에 비해 2번, 3번의 추가 과정이 들어갑니다.

 

깐더덕은 깨끗이 씻은 다음 밀대로 잘 밀어준 후 양지에서 2~3일 정도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한 더덕은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양지에서 어느 정도 말린 깐더덕은 그늘에서 다시 일주일 가량 더 말립니다.

 

양지와 그늘에서 잘 말린 깐더덕은 신문지로 잘 감싼 후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하루 또는 이틀 안에 보관한 깐더덕을 조리해 먹을 거라면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10도 전후의 온도가 최선의 보관 온도)

 

조리해 먹을 기간이 길거나 오래 두고 섭취할 요량이라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다만,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해동 때 얼었다가 녹으면서 맛과 향이 냉장실에 보관할 때 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깐더덕은 씻을 때 겉표면에 남아있는 이물질만 제거할 정도로 가볍게 닦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위생을 위해 또는 찝찝해서 여러 번 씻거나 혹은 강한 압력으로 씻을 경우 더덕 고유의 향이 빠져나가고 영양 성분도 함께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vs 국내산 더덕 차이

 

사실 깐더덕은 국내산과 수입산의 구별이 어렵지만, 껍질을 까지 않은 더덕은 흙이 묻어있는지 여부에 따라 일정 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뿌리채소는 풍토병 전염 예방 차원에서 흙이 있는 상태로는 통관하지 않기 때문인데, 껍질에 흙이 묻어 있으면 국내산, 겉면이 깨끗하다면 수입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 표면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짤막한 것은 피해서 구매합니다.

 

향은 진할수록 양질이며 쪼개 봤을 때는 하얀 즙액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 심이 없이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머리 부분은 1㎝ 이하로 짧은 것을 구매)

 

중국산 더덕은 굵고 울퉁불퉁하며 더덕 고유의 향기가 약하고 머리 부분이 2~3㎝로 길며 주름이 많고 골이 깊은 게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