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살루트 21년산 32년산 38년산 가격(면세점 및 시중가격)

2020년 05월 01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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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 가격

 

우리나라 면세점 주류 판매량 및 매출액을 살펴보면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로얄 살루트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가장 인기가 높다.

 

 

발렌타인 브랜드 매출액이 35억 원으로 가장 많고, 조니워커가 23억, 로얄살루트 브랜드가 17억 정도인데, 주류는 속성상 부피가 크다 보니 휴대와 보관에 따른 불편을 피하기 위해 입국장 이용객들이 주류 구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로얄 살루트 21년 산 가격

 

1953년 영국의 공주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즉위식을 갖고 퀸 엘리자베스 2세가 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서 탄생된 로얄 살루트는 반 세기 전 그 첫 번째 병이 퀸 엘리자베스 2세에게 헌정된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명품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다.

 

로얄 살루트는 여러 등급의 주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지만 21년 산과 32년 산, 38년 산이 주요 주종으로 꼽힌다.

 


 

로얄살루트 21년 산이 드라이한 스모키 향의 맛에 감칠맛을 포함한 오렌지맛과 파워풀한 풍미, 균형 잡힌 맛을 나타내는 반면, 발렌타인 21년 산은 약간 스파이시한 감칠맛과 쉐리 향의 맛, 비단결 같은 과일향 맛이 나는 것이 다르다.

 

로얄 살루트 21년 산의 도수는 40도로, 용량은 700ml와 1L 두 종류가 있다. 환율과 구입하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면세점에서 로얄 살루트 21년 산을 구입하는 경우 700ml는 $110선인 12만 원~14만 원 사이, 1L는 $150 정도인 17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로얄 살루트 21년 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시중에서도 살 수 있다. 보통 시중에선 1L 용량은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선 700ml가 21만 원에서 25만 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클럽이나 BAR, 주점에서 로얄 살루트 21년 산을 주문하는 경우 가격이 2배 정도 비싸지는데, 대략 40만 원 정도는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개인 거래를 통해서 로얄 살루트 21년 산을 구입하는 경우 시중보다 저렴한 8만 원~13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경우 허위 판매 또는 사기가 아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로얄 살루트 32년 산 가격

 

싱글 몰트와 최소 32년간 숙성한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 한 로얄 살루트 32년 산은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즈로 불리기도 하는데, 전 세계 면세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희소가치가 높아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위스키로 통한다.

 

로얄 살루트 32년 산은 부드러운 질감의 롱몬과 과일향이 특징인 글렌키스, 달콤한 토모어, 풍부한 브라에발뿐 아니라 오랜 기간 문을 열지 않았던 로치사이드와 카퍼도니 등 스코틀랜드 최고의 증류소에서 3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엄선해 만들기 때문에 고급 주종에 속한다.

 

 

로얄 살루트 32년 산,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즈 패키지는 도자기병에 담겨 판매되는데 순수한 점토와 물,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숙련된 장인이 10일간 세공하여 만들어지는 이 도자기 병에는 로얄 살루트만의 깃발 문양이 은판 위에 수작업으로 양각돼 있으며, 마개는 은으로 만든 왕관 위에 얹힌 블랙스톤으로 장식돼 있다.

 

 

로얄 살루트 32년 산 가격은 구입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300~320 달러 사이로 한화로는 대략 33만 원에서 36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로얄 살루트 21년 산이 100달러, 원화로 11만 원가량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격이 3배 정도 높은 편이다.

 

로얄 살루트 38년 산 가격

 

로얄 살루트 38년 산은 스코틀랜드 민족의 자부심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운명의 돌로 불리기도 하는데, 최소 38년의 숙성을 견딘 강한 구조의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지며, 맛과 향이 부드럽고 풍부하면서도 위스키 특유의 강렬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24캐럿 도금 라벨과 도금 마개로 장식된 화강암 풍의 도자기 병에 담겨있는 로얄 살루트 38년 산은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이 드러나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로얄 살루트 38년 산, 운명의 돌은 출시 당시부터 특급호텔과 BAR를 타켓팅 해서 판매되었기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구매가 쉽지 않은데, 이는 면세점에서도 마찬가지다.

 

로얄 살루트 38년 산을 면세점에서 구입할 경우 500ml가 보통 400~450달러에 거래되는데, 한화로는 45~50만 원 정도이며, 700ml는 6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백화점에선 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만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은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다.

 

로얄 살루트 면세점 구입 시 주의할 점

 

1인당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한 면세 한도는 담배와 주류, 향수를 제외한 전 품목에 대해 600달러이다. 추가로 담배 1보루와 주류 1ℓ, 향수 60ml를 구입할 수 있지만,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가 반입하는 주류는 면세범위에서 제외된다.

 

여행자가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자진신고를 하면 관세의 30%(15만 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 구매한 사실이 적발되면 40%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간혹 대리 반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발되면 대리 반입을 부탁한 소유자와 함께 반입자도 모두 밀수입 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신고물품이 없는 경우에도 세관신고서를 반드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입국하는 경우에는 가족을 포함해 1장만 작성하면 된다.

 

기내에서 받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세관 신고 대상 물품과 여행자 인적 사항을 기재하고 서명하면 되는데, 입국장에서도 세관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지만 신속한 휴대품 통관을 위해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면 편하다.

 

별송품이 있는 경우 세관 신고서 2매를 작성하여 1매는 제출하고, 1매는 입국지 세관장의 확인을 받아 별송품 통관 시 통관지 세관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세금의 사후 납부를 원할 경우에는 세관 공무원에게 구두로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