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뚫은 곳 염증 원인/치료방법, 방치는 금물!!

2020년 07월 31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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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뚫은 곳 염증

 

귀걸이나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 뚫은 곳에 염증이 생기면 켈로이드성 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방치는 금물입니다.

 

 

귀 뚫은 곳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염증은 물론 귀 뚫고 부음, 귓볼 진물, 고름, 멍울, 몽우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귀 뚫은 곳 염증 발생원인/치료방법 [1] 금속 알레르기

 

귀 뚫은 곳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금속 알레르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금속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속 알레르기는 접촉성 피부염 중 하나입니다. 금속물을 착용한 상태에서 땀이 나면, 이온화된 금속이 땀 속 단백질과 결합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금속 알레르기입니다.

 

 

땀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금속 알레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다면 니켈이나 크롬, 코발트 등 합금 성분으로 제조된 귀걸이 착용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니켈, 크롬, 코발트는 불순물이 많이 섞인 데다 땀에도 잘 녹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귀 뚫은 곳 염증 발생원인/치료방법 [2] 관리 소홀

 

귀 뚫은 곳이 붓거나 염증, 몽우리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약, 소염제 및 항생제는 최소 2일간, 연고는 최소 7일간 꾸준히 발라줘야 합니다.

 

귀를 뚫은 곳을 손으로 만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손에 있던 세균에 의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으로, 귀 뚫은 곳에는 물기가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물기를 꼭 다 말려줘야 합니다.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감염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으므로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염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술 담배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그 자체로도 해롭지만, 특히 술은 취하면 의도치 않게 귀 뚫은 곳을 만지거나 심하면 흉터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뚫은 곳 염증 발생원인/치료방법 [3] 켈로이드성 흉터

 

귀 뚫은 곳에 부음, 염증 반응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늦출수록 점점 살을 뚫은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켈로이드성 흉터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켈로이드란? 변형된 흉터의 일종으로, 상처가 생긴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밀집되면서 커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귀를 뚫고 난 후 관리 소홀로 염증이 지속될 경우 귀를 뚫은 곳이 처음에는 진물이 나는 정도지만, 점차 피부 속에서부터 몽우리가 잡히는 켈로이드성 흉터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몽우리 크기가 작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을 통해 피부조직 변형이 되기 전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거나 재발될 경우 근본적인 치료는 국소 마취 후 염증부위를 절개한 다음 켈로이드 조직을 얇게 박리하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