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뺀 뜻, 내가 입뺀이라니?!

2020년 09월 15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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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뺀 뜻

 

입뺀은 유명 클럽에서 소위 '물관리'를 위해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용어로, 특히 강남 등 인기 클럽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입니다.

 

 

입뺀을 당했다는 말은 클럽에서 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거나 이른바 '가드'라 불리는 클럽 입장 담당 직원의 눈높이를 만족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입뺀 뜻/입뺀 기준

 

입뺀은 '가드'라 불리는 클럽 입장 직원에 의해 출입을 제한당하는 것을 의미하며, '입구뺀찌'의 줄임말입니다.

 

입구라는 단어에 흔히 거부, 거절의 뜻으로 쓰는 은어인 뺀찌를 붙여 입구에서 출입을 거절한다는 의미로 쓰이며, 입구 컷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입뺀 기준은 클럽마다 차이가 있으며, 같은 클럽이더라도 시간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클럽은 보통 11시쯤에 오픈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영업합니다.

 

스탠딩 입장 가격은 15,000원에서 20,000원 전후이며 팔찌를 달아주거나 도장을 찍어줍니다. VIP 입장 가격은 각 클럽마다 다르며, 테이블과 룸, 몇 층이냐에 따라서도 같은 클럽 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대라 불리는 새벽 1시에는 외모와 나이, 겉으로 드러나는 스타일 등에 따라 입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뚱뚱하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스타일이 안 좋은 사람들은 '가드'라 불리는 클럽 입장 직원에 의해 입뺀을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점점 늦어질수록 입장 조건은 더 까다로워지는데, 클럽 내부에 사람이 가득한 단계인 업장 포화 단계가 다가오면 남성은 입장이 거의 제한되고 모델급 여성 위주로 입장이 허용됩니다.

 

입뺀은 강남 등지에서 유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요즘은 '클럽 입뺀'을 조회하면 '강남 입뺀 방지법' '부산 클럽 입뺀 기준' '대구 클럽 입뺀 기준' 등 여러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클럽 입장 기준은 외모나 나이도 중요하지만, 특히 TPO(시간, 장소, 경우에 따라 의복을 착용하는 것)에 맞는 스타일링이 강조됩니다.

 

무조건 비싼 옷이나 장신구를 해야 입뺀을 당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다만, 반바지나 샌들은 대부분 입장 거부(일명 입뺀)를 당하며, 여자들의 정장 차림은 괜찮지만 남자들은 입장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T.P.O(Time, Place, Occasion)의 약자로 시기,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의미합니다. 홍대 클럽은 강남 클럽보다 복장이 자유롭다는 평이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클럽에 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밤 12시에서 새벽 1시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메인 DJ들이 나오고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금요일과 토요일 자정에 클럽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