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정 녹는시간 질정 넣는법[깨알 꿀팁]

2020년 06월 28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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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정 녹는 시간

 

질정(Vaginal Tablet)이란 질 안에 삽입하는 정제를 말합니다. 질정은 질염 치료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질 건조증이 나타나는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며, 질 세척용 및 난임치료 등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질정은 몸에 주사하거나 입으로 복용하는 약과는 달리 직접 질에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넣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질정이 녹는 시간과 사용시간에 대해서도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정 녹는 시간 넣는 법

 

질정은 사용자가 질에 직접 넣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법 숙지는 필수입니다. 질정은 보통 알약 형태로 시판되는데, 질에 투입한 이후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해 질정 녹는 시간을 반드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질정이 녹는 시간은 평균 10분 내외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체온과 질 안 온도가 다르고 질 환경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녹는 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정 녹는 시간은 개인별로 5분 안이 될 수도 있고, 20분 이상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질정을 삽입한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은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정을 삽입한 후 제대로 녹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움직일 경우 녹지 않은 질정이 질 밖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질정을 넣을 때는 편안히 누워서 넣는 것이 좋은데, 서서 질정을 넣을 경우 깊숙이 질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누워서 질정을 삽입하면 보다 손쉽게 깊숙이 투입이 가능하고 몸의 움직임에 의해 떨어질 위험성도 적어집니다. 질정을 넣은 후에는 안정적으로 약이 퍼질 동안 최소 30분 동안은 움직임을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을 깨끗이 씻은 후 한 손가락(검지)이나 두 손가락(검지와 중지)을 이용해 질정을 질내로 넣은 후 검지로 질 깊숙이 밀어 넣으면 되는데, 삽입기가 있다면 손보다는 기기를 이용해 질정을 질 안으로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삽입기에 질정을 넣은 후 삽입기를 조심스럽게 질내에 넣은 다음, 삽입기를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질정 투입구 부분을 천천히 멈출 때까지 밀어 넣어 질내에 삽입하면 되는데, 삽입이 완료되면 조심스럽게 삽입기를 빼냅니다.

 

질정을 질 안에 넣을 때는 물을 약간 묻혀 삽입하면 뻑뻑함도 줄어들고 보다 손쉽게 질 안으로 들어갑니다. 질정은 체온에 의해 녹아 약효가 발현되기 때문에 취침 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질정 녹는 시간을 감안해 최소 30분간은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질정은 질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질염은 발견된 균에 따라 항생제나 질정·질크림 등을 처방받아 치료하는 게 가장 좋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병원 내원이 힘들다면 약국에서 클로트리마졸 성분의 질정제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트리마졸 성분의 질정제는 종류에 따라 6일 연속 사용해야 하는 것과, 1회 사용으로 치료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카네스텐원 질정은 질염을 야기하는 칸디다성 진균과 트리코모나스균을 살균시켜 통증과 부종, 심한 가려움 등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네스텐원 질정은 한번 삽입으로 보통 6~8일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지노베타딘 질정은 청결제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질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바이러스균에 의한 질염 치료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혼합감염상태를 보이는 질염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