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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개수/갯수
한강은 대한민국 강원도 태백시에서 시작해 한반도 중부를 동에서 서로 통과, 황해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으로 곳곳마다 다리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길이(494km)로는 압록강·두만강·낙동강에 이어 한반도에서 네 번째,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길며, 하상폭은 1~1.5㎞, 유수 폭은 300~1,000m, 수심은 2~5m 내외입니다.
한강 다리 개수/갯수
서울 시계 내 한강 다리 개수/갯수는 28개(잠수교와 반포대교 따로 계산)이며, 가장 서쪽에 신행주대교가 있고 가장 동쪽엔 강동대교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지하철과 철도가 통과하는 철교인 잠실철교 한강철교 당산철교 마곡대교 등 4개를 포함할 경우 서울 한강 다리 개수/갯수는 무려 32개나 됩니다.
가장 최근에 건설된 다리는 2014년에 준공된 구리 암사대교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길이 1,133m, 폭 20~44m입니다.
착공 11년째 공사 중인 서울 월드컵대교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의 길이는 1980m이며 폭은 31.4m입니다.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21개 한강 다리 중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 다리는 마포대교와 잠실철교, 광진교, 한강대교(신교), 한강대교(구교), 잠수교 등 총 6개입니다.
가장 긴 자전거도로는 마포대교로 길이가 1.38km에 달합니다. 엘리베이터는 동작대교, 양화대교, 한강대교 등 8개 다리에 설치되어 있고 보도가 없는 다리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청담대교가 유일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한강 다리는 동작대교, 양화대교, 한강대교, 성수대교, 가양대교, 잠실대교, 한남대교, 잠실철교입니다.
마곡대교가 2,930m로 한강 다리 중 가장 길고, 잠수교가 795m로 최단 길이입니다. 왕복 차로 수와 하루 평균 자동차 교통량은 한남대교가 가장 많습니다.
반포대교에는 무지개 분수(달빛 무지개라고 불리는 1.2km의 세계 최장 교량분수가 설치되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분수에 사용하는 물은 44대의 수중펌프를 이용해, 1분에 60여 톤에 이릅니다.
분수에 사용하는 물은 한강물을 퍼 올려 사용하고, 한번 사용한 물은 다시 한강으로 떨어뜨리는 구조입니다.
반포대교는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할 만큼 수많은 동호인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경관도 화려하고 음악에 맞춰 물줄기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매혹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보통 11월과 3월 사이는 운영하지 않으며, 12:00 이후부터 가동됩니다. 다만, 시간당 2mm 이상 강우가 내리거나 5m/s 이상 강풍이 부는 경우, 탁도가 15 NTU 이상 시에는 분수 가동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