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위로문자 예시 및 작성 시 주의할 점 A to Z

2020년 08월 31일 by 할꼬야

    부고 위로문자 예시 및 작성 시 주의할 점 A to Z 목차

부고 위로 문자

 

부고 시 위로 문자는 사정 상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할 때 발송하며, 장례식장에 조문을 할 예정이거나 하고 왔다면 굳이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부고 위로 문자는 작성할 때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도 고심해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송 시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중에 문자를 발송하는 것은 내용에 상관없이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부고 위로 문자 발송 시 주의할 점

 

부고 문자를 받으면 되도록이면 장례식장에 직접 조문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은 과거부터 장례 절차 중 하관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지금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 하관이란?

 

묘지에 영구를 광중에 넣는 것으로, 하관시는 관 바닥이 광중에 닿는 것을 말합니다.

 

조문의 방식은 종교별로 다르지만 어떤 종교든지 죽은 이에 대한 최상의 예의를 갖추고 고인이 안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같습니다.

 

 

개인 사정 상 조문이 힘들다면 직접 통화를 하거나 문자로 유족을 위로할 수 있지만, 통화를 비롯해 문자 발송 시기는 발인 후 유족이 마음을 어느 정도 추스른 이후가 좋습니다.

 

상중이나 장례식이 진행되는 와중에는 고인을 잃은 슬픔에 정신이 없기도 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기도 버거워 문자를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꺼두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고 위로 문자를 작성할 때는 유족과 친하다고 하더라도 이모티콘이나 줄임말은 사용해서는 안되며, 후배나 친구, 친한 사이더라도 반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부고 위로 문자 예시

 

▣ 예시 1)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떠한 위로도 슬픔을 달랠 길이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문자 남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예시 2)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조문을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예시 3)

 

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려도 상심이 크시겠지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傷心) 슬픔이나 걱정 따위로 속을 썩임.]

 

 

▣ 예시 4)

 

갑작스럽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해도 보잘것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크게 마음 잡수시고 기운 차리시기 바랍니다.

 

▣ 예시 5)

 

장례에 참석하여 슬픔을 나누고 싶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예시 6)

 

안타까운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보(悲報) 슬픈 기별이나 소식/금하다 : 감정 따위를 억누르거나 참다.)

 

▣ 예시 7)

 

삼가 조의를 표하며 먼 곳에서나마 큰 슬픔을 위로해 드립니다. 직접 찾아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