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전 배나옴 정상이다?! 아니다?! 팩트체크!!(생리전 아랫배 나옴) 목차
생리 전 배 나옴
혹시 생리 전 또는 생리 중일 때 평소보다 배가 나오는 증상이 있지 않나요? 생리 전 배 나옴 증상은 꽤 많은 이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생리 전 아랫배 나옴 증상이 나타나거나 복부가 팽창하는 증상은 생리 전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생리 전 이외에도 배란기와 생리 시작 사이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 전 배 나옴 증상 원인 [1] 호르몬 변화
생리 전 아랫배가 평소보다 부풀어 오르거나 배 나옴,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배란일 전에는 에스트로겐이, 배란일 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증가하면 자궁 내막이 점점 두꺼워지기 시작하고 동시에 성숙된 난자가 분비되는 배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생리를 시작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자궁 주변 조직에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머금도록 만들어 배 나옴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프로게스테론은 대장의 수분을 빼앗아가서 변을 딱딱하게 만들고 대장의 연동 작용을 방해하는데, 자궁 주변 근육의 움직임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은 움직임이 둔해지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변비가 심해지면 생리 전 아랫배 나옴 증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의 활동이 둔해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 배출되어야 할 가스가 원활하게 나가지 못해 체내에 가득 차게 되고 이 때문에 생리 전 배 나옴 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생리 전 배 나옴 증상 원인 [2] 식욕 변화
생리 전 일어나는 신체 변화는 대개 황체 호르몬에 의해 나타나는데, 보통 배란 전과 비교해 하루 섭취량이 90~500kcal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체 호르몬은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유도하려 하는데, 이 때문에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지방 축적이 쉽게 일어나 생리 전 배 나옴 증상을 불러옵니다.
평소와 같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해도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지방 축적이 잘 일어나며,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등 단 것에 대한 욕구가 유난히 증가합니다.
생리 전 식욕이 늘거나,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음식이 먹고 싶어 진다고 해서 무조건 참거나 식이조절을 포기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음식 섭취 욕구를 꺾기 힘들다면 대체할 다른 방법이나 음식을 찾는 게 좋고, 도저히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다면 섭취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따뜻한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생리 중 부종을 완화해주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며,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은 기분전환에도 좋고 식욕 조절 효과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