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거미 퇴치 방법 / 거미가 싫어하는것 A to Z

2020년 10월 16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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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거미 퇴치

 

거미는 해충을 잡아먹는 등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함께 살기에는 부담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에 보이는 즉시 퇴치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집거미는 독액을 분비하지만, 보통 인간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물린다 하더라도 벌의 독성보다 약한 편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거미 퇴치법(거미가 싫어하는 것) [1] 계피

 

계피향은 거미뿐만 아니라 많은 벌레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향으로 꼽힙니다.

 

계피와 알코올을 섞어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천연 계피 살충제를 만들어 분무기에 넣어 사용하거나 계피를 망에 넣어 집안 곳곳에 놔두면 거미를 비롯한 각종 벌레를 퇴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시중에서 계피로 만든 벌레퇴치 스프레이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300ml가 1만 원 내외 정도 합니다. 천연 성분이라 사람에게는 무해하며, 휘발성이 강하므로 1~2시간마다 거미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뿌려 줍니다.

 

 

집거미 퇴치법(거미가 싫어하는 것) [2] 레몬/귤껍질

 

레몬이나 귤껍질, 오렌지도 집 거미를 퇴치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로, 과육과 껍질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껍질을 벗겨낸 과육을 잘게 자른 다음 끓인 물을 부어 하루 정도 우려낸 다음 분무기에 넣어 집 주변에 뿌려주면 됩니다.

 

 

바싹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워도 집 거미가 가까이 오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레몬 껍질을 거미가 있을 만한 구석진 곳이나 구멍, 창문 틈, 통풍구, 문 밑 등지에 비벼주는 것 역시 거미 퇴치에 효과적입니다.

 

 

집거미 퇴치법(거미가 싫어하는 것) [3]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기

 

집 거미를 없애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눈에 띄는 알주머니와 거미줄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집거미 퇴치는 개체수가 많지 않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체수가 많다면 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집거미를 퇴치할 때는 거미줄도 함께 없애줘야 합니다. 거미줄에 알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거미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박스 보관 창고나 구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거미 퇴치 이후에도 계속해 눈에 띈다면 전문 방역업체에 문의해 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