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펭귄 실체, 충격의 진실

2020년 06월 30일 by 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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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펭귄 실체

 

아델리펭귄 실체가 남극에서 100여 년간 묻혀 있던 수첩이 발견되며 알려져 충격과 사실 여부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여 년간 묻혀 있던 수첩은 1910년 무렵에 영국 과학자 조지 머리 레빅(George Murray Levick)이 남긴 관찰기로, 아델리펭귄 수컷이 암컷에게 가하는 행동을 상세히 표현했습니다.

 

 

아델리펭귄 실체, 충격 그 자체!!

 

아델리 펭귄은 수많은 펭귄 중 작은 몸집과 오밀조밀 귀여운 외모로 유명합니다. 남극에만 사는 아델리 펭귄의 키는 약 75cm로, 황제펭귄 체구의 절반보다 약간 큽니다.

 

머리와 등은 짙은 검정색이고, 가슴과 배는 보통 흰색입니다. 19세기 중반 이 펭귄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의 탐험가 아내 이름을 따서 아델리(Adélie)라고 이름 붙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극에서 100년 전 쓰인 수첩이 발견된 이후 아델리 펭귄의 실체가 드러나며 이중적인 모습에 속고 있었다며 충격을 안겨다 줬습니다.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 전 수첩은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연필로 쓴 글씨들이 알아볼 수 없었지만, 7개월 동안의 복구 작업 끝에 100여 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며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수첩의 주인은 수진인 영국 과학자 조지 머리 레빅 박사로, 그는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1910~1913년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 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첩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은 아델리펭귄 수컷이 저지르는 성생활에 있습니다. 아델리펭귄 수컷에게 암컷은 인간으로 따지면 유희적 존재에 가깝습니다.

 

 

아델리펭귄 수컷은 암컷 펭귄과 강압적인 성행위를 하고, 심지어 어린 펭귄에게도 성적 학대를 일삼으며 번식과 무관한 성관계를 일삼고 심지어 동성애를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합니다.

 

조지 머리 레빅 박사는 아델리펭귄 수컷을 성에 대한 악마 같은 욕구를 드러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델리펭귄 수컷은 어린 펭귄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다가 죽이기도 하며, 심지어 죽은 지 1년이나 지난 암컷 시체와 시간(屍姦)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시간(屍姦)은 시체를 범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을 비롯해 동물 내에서도 시간을 하는 동물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또 하나 아델리펭귄 실체의 충격적인 모습은 일부 암컷이 수컷에게 조약들을 받고 그 대가로 교미를 했다는 점입니다. 아델리 펭귄은 조약돌을 모아 집을 짓는 습성이 있습니다.

 

때로는 교미할 것처럼 수컷을 유혹한 뒤 조약돌만 받고 도망가는 아델리펭귄 암컷도 있었다고 합니다. 수첩의 주인 레빅은 이 같은 내용이 일반 대중에게 너무 충격적일 것을 우려해 그리스어로 관찰일지를 적었다고 합니다.